회원님, 안녕하세요? 한국의학도서관협회 뉴스레터 e Medical Librarian이 찾아왔습니다. |
|
|
Embase는 생의학 및 약물 관련 문헌을 광범위하게 검색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이다. 체계적 문헌고찰, 증거기반 의학, 약물 및 의료기기 연구에서 관련 문헌을 찾을 때 자주 사용된다. 8,500종 이상 학술지를 수록하고 있다. 약물 연구, 약리학, 임상 의학, 의료 기기 등 의생명과학 분야의 3,200만개 이상의 레코드가 그 내용에 포함된다. 특히, MEDLINE에 없는 고유한 콘텐츠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며, 포괄적인 의학문헌 검색에 필수적인 데이터베이스로 Embase에만 있는 유용한 기능은 다음과 같다. |
|
|
Emtree
Embase의 고유 색인으로 약품명, 의료 기기, 질병 및 기타 생의학 용어가 포함되어, 정확하고 일관된 검색 결과를 도출해준다. 다른 용어가 사용되었더라도 연구자가 관련 연구를 찾는 데 도움을 주며, Embase의 PICO 등 검색 도구에 연계되어 정확한 결과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
|
|
PICO
Population, Intervention, Comparison, Outcome 및 Study design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체계적 문헌고찰의 결과를 쉽게 도출할 수 있다. 아래 그림은 P(diabetes mellitus) + I(insulin) + C(placebo) + O(risk) + randomized controlled trial 적용한 사례이다. Population, Intervention, Comparison, Outcome 및 Study design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체계적 문헌고찰의 결과를 쉽게 도출할 수 있다.
|
|
|
PV Wizard
약물 감시와 규정 준수 모두에 중요한 약물 유해 반응(ADR) 및 약물 안전 문제에 대한 문헌 검색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특별히 설계된 도구다. PV Wizard에서는 부작용, 약물 반응, 약물 이름 및 관련 결과와 관련된 용어가 포함되어 있어 최소한의 수작업으로 포괄적인 검색이 가능하다. 또한, Emtree가 활용되어 약물 부작용 및 안전관련 개념을 포함하여 검색하기 때문에 보기 드문 약물 부작용도 검색 결과에 포착될 가능성이 높다. PV Wizard는 유럽 의약청(EMA) 및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같은 주요 규제 기관의 요구 사항에 맞춰 검색 전략을 조정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
|
|
Medical device
의료기기 관련 문헌을 구체적으로 필터링한다. Emtree 동의어집에 광범위한 장치별 용어 모음이 포함되어 있어 사용자가 특정 장치, 장치 범주 또는 장치 관련 주제와 관련된 연구를 쉽게 찾을 수 있다. 한 예로 장치 유형(예: "cardiac pacemaker" 또는 "insulin pump"), 제조업체 또는 장치의 임상 적용과 관련된 용어를 검색할 수 있다.
|
|
|
논문작성 지원 서비스 II
원고편집서비스
논문작성지원서비스의 가장 핵심 서비스로 국내외 논문을 투고 학술지의 투고규정에 맞게 논문의 형식과 인용표기 및 참고문헌 형식을 확인하고 수정해 주는 서비스이다. 연구자의 학술지 투고논문 승인률을 제고하는데 목적이 있다. |
|
|
🟡원고편집서비스 내용:
- Title, Abstract
- Text
- Acknowledgements
- References
- Tables
- Figures
|
|
|
원고편집서비스는 의학도서관과 병원자료실의 연구지원전담사서가 학술논문에 대한 기본 지식을 바탕으로 원고편집인 교육과정 이수, 학술지 투고규정 숙지, EndNote 스타일 작성 등의 원고편집 지원업무에 필요한 사항을 익혀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인력면에서 도서관서비스만으로는 연구자의 논문지원에 한계가 있어, 도서관 사서가 아닌 원고편집 전문업체에 의뢰하는 기관들이 더 많다. |
|
|
🟡원고편집서비스를 위해 필요한 참고사항은 아래와 같다
- ICMJE recommendations (https://icmje.org)
- 학술지 정보
- 출판사별 공통 투고규정
- MeSH
- EndNote 참고문헌 스타일 작성
- 연구윤리
- 출판윤리
|
|
|
🌳 상실의 감정, 그리고 새로운 시작
- 강원대학교 의학도서관 노금선
|
|
|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를 읽고
가족을 잃는다는 것은 깊은 상실감을 경험하는 일입니다. 엄마가 곁에 없다는 사실은 마치 나 자신이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과거의 따뜻한 기억들이 떠오를 때마다 그리움은 더욱 깊어졌습니다. 우리는 함께 웃고, 이야기하고, 소소한 일상 속에서 서로를 지지하며 살아갔던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그 모든 순간이 아득한 과거로 사라져 버린 듯합니다. |
|
|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은 여전히 돌아가고, 일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웃고, 먹고, 이야기하는 순간들은 나에게 허전함을 잠시 잊게 해주지만, 마음속 깊은 곳에서는 언제든지 울컥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누군가의 작은 자극만으로도 그 감정은 쉽게 터져 나올 것 같습니다.
지금은 그저 무기력함과 두려움만이 가득한 상태입니다. 어떤 것도 하고 싶지 않으며, 나아가야 한다는 압박감이 내 마음을 짓누릅니다. 과거의 따뜻한 기억들이 그리움으로 변해 나를 더욱 힘들게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던 중, 형을 잃고 마천루의 사무실로 돌아가지 못한 주인공의 이야기를 담은 한 책을 읽기로 결심했습니다. 그 작가가 예술로서 자신의 슬픔을 탐구하는 모습이 부러웠습니다. 나는 아직 내 마음을 이해할 도구를 찾지 못했으니 말입니다.
언젠가 그런 도구를 찾겠지요. 그것이 사람일 수도, 예술일 수도, 아니면 다른 무엇일 수도 있겠지만. 그때가 오면, 일상을 살아가는 것이 조금 더 수월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금은 시간이 빠르게 흘러가기를 바라는 마음과 함께, 슬픔에 잠식된 상태에 있다는 자각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잊힌다는 말은 이제는 나에게 더 이상 의미가 없습니다. 오히려 나는 그 슬픔을 안고 견뎌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무한한 시간 속에서 우리가 가지는 유한함에 대한 감사를 잊지 말라는 가르침은 누구에게나 해당됩니다. 하지만 가장 가까운 사람의 죽음을 경험하는 것은 내 존재의 유한함을 실감하게 만드는 순간이기도 했습니다. 과거에는 죽음을 웅장하고 막연한 것으로 생각했지만, 이제는 그것이 언제든지 다가올 수 있는 현실로 느껴집니다. 감정을 멀리하고 단순해지고 싶지만, 자꾸만 떠오르는 생각과 감정들로 인해 그리움이 더해집니다.
일상 속에서의 무거운 마음과 불안감이 나를 짓누르지만, 이제는 발끝만을 바라보며 한 걸음 한 걸음 내딛어 보려 합니다. 지금 할 수 있는 유일한 움직임이니까요. 책의 주인공이 경비복을 벗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려 할 때, 나도 그런 날이 올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인생에서 남기고 싶은 순간들은 글과 그림으로 표현될 때 진정성을 가진다고 합니다. 각자의 시점이 있듯, 인생 역시 각자의 주관적 시각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것이 인생의 본질 아닐까요? 앞으로도 계속해서 진정한 감정과 마주하며, 나만의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싶습니다.
사진출처: Yes24, https://koya-culture.com/news/article.html?no=120495 |
|
|
발행인 최인철
편집위원장 이영진
편집위원 김대인, 김미영, 김혜영, 이주헌, 지순진
발행처 한국의학도서관협회
발행일 2024.9.30.
|
|
|
|